근흥초등학교(교장 박철호)는 지난 16일 태안군 대표 문화재인 태안마애삼존불(국보 307호)과 백화산 정상 봉수대 터를 찾아 사제동행 진로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실시한 체험학습은 사제간의 정을 나누고, 친구들과의 우정을 돈독히 해줌과 함께 우리 고장의 역사를 배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백화산 교장바위에 대한 슬픈 역사를 들을 때에는 모두 숙연해졌으며, 태안마애삼존불 앞에서는 신기해하면서 우리 고장에도 국보가 있다는 것에 자랑스러워 하는 표정이었다.
박철호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문화체험 및 사제동행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아이들이 선생님과 좀 더 가까워지고 친구들을 서로 위해주면서 진로를 찾아가는 근흥초 아이들로 자라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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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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