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목초등학교(교장 황인국)는 지난 1일 운동장에서 신민아 학부모 회장을 비롯한 관내기관장과 학부모,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마당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동회는 초등생 청, 백팀 유치부 병아리 팀으로 학교 학생들이 구분 없이 나뉘어 다양한 경기를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학부모들이 참여한 줄다리기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똘똘 뭉쳐 힘을 겨루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날 허지성(5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놀이를 하며 뛰어 놀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다. 부모님들과 친구들이 함께해서 더욱 즐거웠다”고 말했다.
황인국 교장은 폐회사에서 “이웃에 있어도 자주 볼 수 없었던 학부모님들을 운동회를 통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며 “다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학교에서 교직원과 학부모가 한마음으로 아이들을 사랑과 정성으로 지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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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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