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 본부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자녀 안심하고 학교 보내기운동 태안군 추진본부는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맑고, 밝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학교 폭력과 주변 유해환경으로부터 이들을 보호하여 안심하고 학교에 다니도록 하는 것과 더불어 청소년들의 탈선 방지와 선도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저희 단체는 2002년 설립과 동시에 태안군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지정을 받아 태안군 관내의 청소년 이용시설 및 유해업소에 대한 감시와 고발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유해환경 예방활동을 태안군청, 태안교육지원청, 태안의료원, 서산경찰서, 1388청소년상담 복지센터 등 청소년 관련기관과 연계하여 청소년 보호 캠페인 등 범군민 계도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자녀 안심하고 학교보내기 태안군 추진본부에 가입 할 수 있는 조건과 활동은?
저희 단체에 가입 할 수 있는 특별한 조건은 없으며 군내 청소년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가진 군민이면 누구나 가입 하셔서 활동 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청소년 전문 단체인 관계상 청소년 보호법상 청소년 유해업소에 종사하는 분 및 관련 협회에 회원으로 있는 분 또는 과거 청소년 대상 성범죄로 형이 확정된 경우 등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청소년 선도 활동에 적절하지 아니한 분은 가입이 제한됩니다.
활동사항은 태안군내의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 및 고발과 청소년 보호 활동을 주로 하고 있으며 청소년과 관련된 모니터링 및 캠페인 위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주 금요일 정기 순찰업무 수행과 여름철 특별 근무 기간에는 60일 가량 관내 해수욕장을 돌며 유해환경 감시업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본부장 임기 중 포부는?
저희 단원은 60여명이 됩니다. 그러나 태안 군내 8개 읍면의 청소년 선도 활동 및 유해환경 감시 활동을 하기에는 인원이 아직도 부족합니다.
지금 활동하고 있는 단원들은 활동을 누구보다 열심히 하시는 분들 만 계시지만 단원수를 100명 이상으로 만들어서 군내 청소년을 위해서 봉사하는 단체 중 최고의 단체로 성장 시키고 싶습니다.

청소년들을 위해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업은?
자녀 안심하고 학교 보내기 운동 태안군 추진 본부에서는 정기적인 감시활동 이외에도 1388청소년 복지센터 연계 캠페인, 서산경찰서 여성 청소년계 합동 캠페인 ,태안 의료원과 함께하는 청소년 금연 캠페인, 태안 군청 주민복지과와의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 캠페인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사업 중 태안군 청소년들을 위해 2가지 특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매년 5월에 열리는 태안군 청소년 문화축제가 있습니다. 청소년 관련 단체와 자원봉사센터, 청소년수련관외 에도 태안군, 서부발전본부, 법사랑 태안지회의 도움을 받아 여러 가지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군내 청소년들에게 상상과 꿈을 가질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군내 학교 동아리학생들의 무대인 끼 페스티발을 통하여 학교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고 공연 무대를 마련하여 학업에 눌려있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끼를 발산 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가수를 초청하여 지역적으로 공연 등의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사업은 7월에 실시하는 태안군 청소년 하계 수련대회가 있습니다. 군내 시설 청소년및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과 함께 1박 2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써 집을 떠나 체험 학습과 단체 생활을 통하여 주위와 소통하고 호연지기를 기르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정상 버스 2대 인원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미안 할 따름 입니다. 프로그램을 간략하게 소개 하자면 생태어류 박물관 관람, 섬진강 래프팅,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천문대 방문 별관측, 증기 기차 탑승, 치즈마을에서 치즈와 피자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봉사활동 중 어려운 점은?
자안심 추진본부가 청소년 관련 활동을 시작한지도 15년이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청소년들에 대한 유환경은 늘어나고 있거 또한 접하기가 무척이나 쉬워지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술과 담배 등 유해물질을 판매하지 말아달라고 사업장을 방문해도 협조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업주들께서 아직도 청소년 보호법에 대하여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아쉬움을 느낍니다.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인사말씀 부탁합니다.
자안심과 태안군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의 활동은 주로 하교 시간부터 야간 귀가 시간에 이루어집니다. 저희 단체와 활동을 아시는 분들은 적극적인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고 계십니다.
이번 태안미래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저희 단체가 많이 알려지고 동참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길 희망합니다.
제가 단장으로 취임한지 어느덧 4개월이 되었습니다. 바쁜 일상 중에도 누군가를 위해 자원봉사에 동참해주시는 단원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태안의 청소년들은 내 아이요 이웃의 자식이요 조카입니다.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태안이 되도록 군민 모두 노력해주셨으면 합니다. 저부터 솔선수범하고 단원들의 명예에 누가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청소년 여러분! 힘든 일이 있거나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가 생겼을 때 혼자 고민 하지 말고 1388전화나 자녀 안심하고 학교 보내기 운동 태안군 추진본부(☎673-7942)로 전화하세요. 여러분 곁에는 함께 동행하고 여러분을 응원하는 우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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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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