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가 끝이 났다. 여객선 세월호의 침몰참사로 온 나라가 슬픔에 잠겨 있는, 그 한복판에서 선거를 치르게 되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충격, 슬픔, 분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이런 때에 말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길 바라는 마음이다.OECD 사회보고서에 의하면(OECD Society at Glance, 2011) 우리나라의 투표
요즘은 캠핑이 유행인가보다. TV 예능프로그램부터 인터넷 광고까지 날씨가 풀리면서 캠핑관련 여행지나 장비를 많이 소개하고 있다.주말이면 많은 가장들이 텐트를 짊어지고 산과 들로 떠나기 시작한다. 야외활동은 체력을 강하게 만든다. TV를 떠나 가족과 마주보며 진실한 속마음을 이야기 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직장과 학업에 찌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멋진
2014년 6월 4일 지방선거 - 세월호의 아픔을 나누며,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었다.먼저 신문 기사를 살펴보자 “제6회 지방선거의 공식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 가운데 아직까지 ○○지역에서 돈 봉투 살포선거사범은 한사람도 나타나지 않았다.이에 반해 상대후보를 비방하는 흑색선전 사범은 크게 증가했다. ‘막걸리 투표’, ‘고무신투표’는 점점 옛말이 되는 대신
아버지가 될 준비를 하고 아버지가 되셨습니까?이미 아버지가 되신 분들이라면 반성이, 아직 아버지가 되지 않은 분이라면 그야말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아버지는 가정에 비바람을 막아주고 햇볕을 가려주는 나무요, 숲이기 때문이다.아버지의 자리에 앉기까지 많은 기도가 필요하다. 아버지는 ‘씨 뿌리는 자’다. 자식이 눈앞에 태어나는 것으로 아버지가 되는
도 교육감 선거 후보자들이 백년 교육의 혁신을 강조하며 저마다의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한마디로 반가운 일이다. 교육의 대란의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요즘은 가르치는 사람이나 배우는 사람들이나 모두 교육의 의미와 권리에 대하여 결코 신뢰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이미 오래전부터 예견되었던 일들이 현실화되고 일차적인 책임은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육자들이 그 책
지난달 26일 새벽 2시경 대전-당진 고속도로 도로상에서 좌 커브길을 차량으로 주행 중이었다.2차로를 따라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차로 위에 정차 되어 있는 렉카 1대가 눈앞에 나타나는 것이다.급정거와 동시에 1차로로 피했지만 차량 왼쪽 사이드 미러가 중앙선 가드레일에 30mm를 남기고 부딪힐 뻔하는 아찔한 사고를 당할 뻔하였다.상황인 즉, 1차로를 운행 중
우리는 졸음운전으로 인해 교통사고소식을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특히 기온이 따뜻해지는 봄철에는 춘곤증까지 함께 몰려와 졸음운전사고 소식을 더 자주 접하게 된다.실제로 몸이 나른해지고 졸음이 자꾸 쏟아지는 4~5월에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사망자 발생 교통사고 중 3분의 1을 차지한다고 하니 심각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봄철 많이 사람들이 겪는
‘사이버 왕따’, ‘채팅지옥’, ‘채팅감옥’, ‘ㅗ’, ‘o’ 에 대하여 알고 있는가?‘사이버 왕따’는 스마트폰이나 SNS에 대화방을 만들어놓고 당사자를 불러들여 집단욕설을 하거나 당사자만 배제한 채 욕을 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카카오톡 등 스마트폰 대화방에 초대받으면 '승낙' '거절'을 하는 절차가 없이 자동으로 방으로 들어가게 돼 무차별적인 욕설
의붓딸을 때려 숨지게 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계모에게 징역 20년이 구형 되었고, 11일 선고 공판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이렇게 부모가 자식을 유기하고 살해 했다는 반인륜적인 범죄가 보도될 때마다, 국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세상에 저런 일도 있을 수 있나’라며 의아해 함과 동시에 사회적인 비난과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다.과연 아동
최근 인터넷뱅킹이 활성화되고 보편화되면서 새로운 유형의 사이버범죄가 증가하고 있다.14년도 1분기 기준 충청남도 사이버범죄 발생현황을 보면 한때 기승을 부리던 스미싱 수법은 13년 185건에서 올해는 56건으로 68.7%로 감소한 반면, 신종 수법인 파밍은 8건에서 70건 발생하여 775% 증가하였고, 게다가 작년 6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한 메모리해킹은 올해
흔히들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 한다.달력을 살펴보면 5월 5일은 어린이날, 8일은 어버이날, 11일은 입양의 날, 15일은 가정의 날과 스승의 날, 19일은 성년의 날, 21일은 부부의 날 등을 제정하여 가족의 의미를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한 각종 축제와 행사 등이 곳곳에서 펼쳐진다.하지만 우리는 각종 언론매체 보도를 통해서 보도된 가정구성원들 간의 가정폭력
본격적인 한해의 농사철이 다가오자 농촌의 들녘과 논에서는 밭과 논을 일구는 등 작업이 한참이다.예전에는 농업기계가 아닌 순수한 인력과 가축의 힘으로 농사를 경작해 왔는데 현대사회에서는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농업기계가 아닌 사람의 힘만으로 농사를 경작하는 것은 하늘에 별 따기만큼 어려워졌다.백과사전에 농업기계라 하면 ‘농업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모든 기계
4월 20일. 과연 무슨 날일까? 바로 올해로 34번째를 맞는 장애인의 날이다.그 유래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자면, 1981년 UN이 81년을 세계장애인의 해로 선언한 것을 계기로, 우리나라 에서도 1981년 4월 20일에 ‘제 1회 장애인의 날’ 행사를 열었고 이후 1991년에 이르러 법정 기념일로 지정 되었다.해마다 4월 20일이 가까워지면, 장애인들을
너나 할 것 없이 모두들 어려운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사람들 사이의 더불어 사는 정도 예전 같지도 않고, 한때는 만만하게 생각했던 먹고 사는 일들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실감케 하고 있는 요즘이다.윤리를 거론하는 것조차 민망할 정도의 수준으로 우리사회의 도덕성이 떨어진지도 오래된 것 같다. 雨後竹筍의 황폐한 환경도 우리를 슬프게 하고 있다.과장된 말이
지난 4. 16 아침부터 전남 진도 부근 해상에서 침몰되는 세월호에서 수학여행중인 학생 등 탑승객 179명이 침몰되는 장면에서 구조되는 영상과 이후 침몰된 배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실종자 287명의 생사관련 뉴스 보도에 전 국민은 심각한 충격을 받아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할 정도의 트라우마에 걸리는 국가적인 위기 상황이 도래하였다.현재 구조상황을 지켜
인평리 주민들이 몇 달 전에 서산 경찰서 앞에서 수사를 촉구하며 시위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본 군에도 빨리 경찰서가 터전을 잡고 평안하고 안전한 군민생활을 염원해 본다. 경찰은 어느 사회에서나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일꾼이다.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은 절대적으로 경찰에 의지해 이루어진다.그런 만큼 경찰은 시민이 믿을 수 있는 대상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며칠 전 우리경찰서 관내의 경치 좋고 한적한 곳인 바닷가에 주차해 놓은 승용차 안에서 아까운 젊은이가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하였다.자살한 사연은 모르나 생명을 경시하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우리나라는 OECD가입 국가 중 자살률이 제일 높다한다.특히 태안은 관광지 특성상 자살여행지로 선호되는 경향이 있고 우리서는 태안해안국립공원을 관할하는 경찰서다보니 자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에는 상품 자체보다도, 문화에 이끌리는 소비라고 할 만큼 대중적인 구매경향에 휩쓸리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그 결과로 필요보다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과소비, 소비거품 현상이 종종 야기되었다.최근 휴대폰 시장에서도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는 듯하다. 소수의 대기업이 독과점적으로 주도해온 통신 단말기시장은 변화하는 소비성향을
한 가정을 책임진 가장으로서 어느 날 갑작스런 실직의 통고는 날벼락이나 다름없다. 쫓겨난다는 것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를 직접 겪어보지 않고는 실감할 수가 없다.요즘 우리 주변에 실직하여 막막한 상황에 처하여 어디에 갈 바를 모르고 술로 세월을 보내는가 하면 아침 일찍 인력 사무실을 기웃거리며 일거리를 찾기 위하여 안간힘을 쓰고 있는 사람들도 종종 본다.이
그러함에도 너무 쉽게 역사의 심판을 논하는 정치인들을 볼 때 자신의 편파적인 생각이 곧 진리인양 행동하는 모습들은 짜증이 나기에 앞서 나라의 장래도 불안스러움을 숨길 수 없다.정치인이라면 항상 자신의 생각을 객관화 하는 노력을 하여야하며 올바른 판단력을 지니기 위해 각고의 연습도 필수적일 것이다.정직한 정치는 많은 일을 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정치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