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타협과 양보란 없는 것일까?"태안군의회 이용희 의원과 이기재 의원간의 막말파문이 급기야 법정비화로 이어진지 두해째 를 맞고 있지만 브레이크 없는 열차처럼 멈출줄 모른채 끝없이 달려만 가고 있다.이들 두 의원은 군의회의 명예를 실추시킴으로써 태안군의회 개원 이래 처음으로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박남규)를 가동시키는 단초를 마련했고 급기야 윤리위에서는
역대 가장 길었던 49일간의 장마가 끝이 나고 본격적인 피서철로 접어들면서 주요 유명한 피서지마다 피서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장마로 인해 차일피일 휴가를 미루던 사람들이 이달 들어서면서 산과 바다와 계곡으로 이동을 시작했다.특히 삼면이 바다이면서 천혜의 절경까지 갖춘 태안은 그야말로 휴가지로 안성맞춤이기에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피서인파가 몰려들 것으로 예
어린이들이 차에서 내려 선생님의 지도로 한 줄로 내려온다. 어린이라기보다 유아들이다.물어보니 초등학교에 있는 유치원 소속이란다. 참으로 예쁘다.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교통질서교육 지도교사들에게 안내하고 뒤로 물러선다. 일곱 명의 교통질서 봉사 교사들이 아이들을 담당한다.여러 번 해 본 솜씨다. 어린이들이 질서정연하게 앞에 주차된 차에 올라탄다. 장난감 자동차
태안군이 수요자 중심의 신속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노력한 결과 민원처리 단축률 70%가 넘는 기록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러한 결과는 고객 중심의 행정서비스 전환 등 군정 신뢰에 큰 도움을 줬을뿐만 아니라 민원인에게 시간ㆍ경제적 만족을 제공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본다.'시간은 돈이다'라는 말은 민원인에게나 관이나 모두에게 해당된다. 흡사 광속시대
현재, 서산과 태안지역에는 약 3200농가가 생강을 저장 보관하는 생강 굴을 보유하고 있지만, 각종 사고에 대한 농가의 인식부족으로 해마다 추락, 붕괴에 따른 매몰, 질식 등 각종 사고가 발생하고 있고, 최신 모 지역에서도 생강 굴 질식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본격적인 생강 수확 철을 맞아 생강 굴 작업 시 질식사고 등에 대한 예방
몇 달 전 태안군 소재 ○○곡물상회를 상대로 주변에 설치된 CCTV 화면을 돌려 자신의 모습이 촬영되지 않도록 한 다음 절단기를 이용 침입하여 콩 등 잡곡을 절취 후 도주한 용의자를 검거한 사례가 있다.최근 농촌에서는 마늘 수확이 한창이다. 산더미 같이 쌓아놓은 도로 옆 창고는 물론 심었던 밭에 그대로 여기저기 널려있는 마늘을 보니 관리가 너무나 태평스럽게
"친구여! 못다핀 우리의 꿈 하늘나라에 가서 활짝 피우자" 며칠전만 해도 한지붕 아래서 형제처럼 지내던 친구였지만 이제는 다시는 만날 수 없는 곳으로 떠났다.꿈이었으면 좋으련만, 꿈이길 바라는 마음에서 자신들의 몸을 꼬집어 보지만 아픈 것을 보니 꿈은 아닌가 보다. 살아남은 학생들은 준형, 우석, 병학, 태인, 동환이의 이름을 부르며 하염없이 눈물만 흘
역사없는 나라가 있을까. 반만년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나라지만 어느샌가 그 뿌리를 잊고 살아가고 있어 아쉽기만하다.'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책에서 보듯이 과거라는 것은 현재를 통해서 보아야 하는 것이고, 그렇기에 과거는 단지 과거의 죽은 기록이 아닌, 현재에도 살아 숨 쉬는 기록이며, 이런 맥락에서 모든 과거사는 현대사인 것이다. 그래서 흔히 '역사는 현
우리나라는 1960년대 이후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며, 현재에는 엄연히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경제대국, 선진국이라 불리는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다.아시아의 끄트머리에 있는 조그마한 나라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과학기술을 뽐내고,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의 유명 인사들이 활약하는 모습을 볼 때면, 가슴이 뭉클해지는 것을 느낀다. 그럼에도 외부에서 바라보는 우리나라에 대한
일명 살인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는 중증성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공포가 채 끝나기도 전에 여름철 불청객인 비브리오 패혈증의 공포가 다가왔다. 이상 고온현상에 따른 계절적 요인이라고는 하나 개인위생 관리 여부에 따라 예방이 가능한 만큼 경각심을 갖고 예방수칙 준수에 나서야 할 때이다.지난 15일 서천에서 비브리오패혈증 의심환자가 사망했다. 충남도에 따르
지금 시대는 도둑 잘 잡고, 순찰만 잘 돌면 국민이나 주민들로부터 인정받는 시대일까?멀티플레이어 박지성이 세계인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었듯이 경찰도 도둑 잘 잡고, 순찰 잘 도는 기본근무로만은 부족하다. 복지국가, 글로벌 국가를 추구하는 현 시대에서는 예전처럼 단순히 눈에 보이거나 눈앞에 떨어진 신고처리만 해서는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이후 그야말로 협동조합 열풍이 불고 있다.퀵서비스, 대리운전 조합은 기본이고 특산품 유통과 수제화 판매, 다문화가정, 고인의 유품소각 조합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올해 5월말 기준 전국 1200여개 협동조합이 설립됐다.숫자로만 보더라도 정말 놀라운 변화다.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된 지난해 12월 1일 이후 첫 달에만 136
2013년 새정부 국정목표는 사회적약자를 위한 복지국가 창조, 국민행복, 희망의 새시대이다.새정부의 기조에 맞게 충남경찰청에서는 지난해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노인안전 및 장애인·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이나 사회적약자를 위한 치안보호 활동이라는 시책을 산하 전 경찰서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현재 우리나라 인구 10만명당 노인 자살수는 OECD국가 중 1위
교육이 미래다. 교육은 30년 후에 결과가 나타난다. 과거의 잘못된 교육이 현재에 어려움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본다. 산아제한이 바로 그것이다.정관수술하면 예비군 훈련도 빼 주고, 아이를 많이 낳으면 야만인인 것처럼 대접했다. 요즘은 아이 많이 낳으면 애국자가 된다. 교육은 미래를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항상 과거를 가르친다.보수적일 수밖에 없다. 컴퓨터 교육도
태안군내 32개 해수욕장이 피서객 맞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가운데 벌써부터 바가지요금과 호객행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태안군을 찾았던 관광객들의 대표적 불만사항은 바가지요금이다. 숙박비는 물론이고 각종 생필품, 식품에 이르기까지 평소의 5~6배에 이르는 바가지요금이 아름다운 관광휴양도시 태안군을 찾은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해
전화사기는 “전화로 개인정보를 낚아 올린다”는 뜻으로 일명 보이스피싱(Voice pishing)으로도 불리며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납치, 금융, 수사기관 등을 사칭 세금환급, 카드대금연체 빌미로 송금을 요구하거나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수법을 말하는데 최근 통계에 의하면 대체로 감소 추세에 있다는 말에 다소 안도감이 든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 정보가 부족한자
불가마 속 같은 불볕더위가 칠월을 달구어가고 있다.이육사 시인은 청포도 알알이 익어간다고 낭만적이며 목가적으로 칠월을 노래했다.자신의 수인번호 264번까지도 승화시켜 이육사로 부르는 시인의 감성을 어떻게 따르고 이해할 수가 있을까마는 땡볕 불볕으로 치닫고 있는 계절의 몸부림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시각적으로만 본다면 분명 칠월의 산야는 그림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어린이 사망원인 1위는 안전사고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암(癌) 등 질병으로 인한 사망이 2위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사망원인 1위인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가 45.7%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익사, 추락 순으로 나타났다.이와 같은 분석을 살펴보면 가장 보호 받아야 할 우리 어린이가 인재로 인한 교통사고로 가장 많이
지난 호에 이어 영주권 전치주의에 관해 검토해 보려고 한다.우선 현행 영주권 전치주의는 2년을 거주하고 쉽게 영주권을 취득한 후 1년이 지나면 국적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국적을 쉽게 취득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국적을 쉽게 취득할 수 있는 사람은 성가신 제도라고 한다. 다양한 욕구를 국가의 입장에서 모두 충족시킬 수는 없
다음달 중순 여름 장마철이 끝나면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피서가 시작되면 전국의 주요 피서지마다 피서차량이 몰려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된다.그 중에 특히 해변을 끼고 있는 지역의 도로는 몰려드는 피서차량들로 몸살을 앓는다. 도로도 도로지만 피서인파들은 피서지에 도착하기 전에 파김치가 되기 일쑤다.그런데 이들을 더욱 짜증나게 하는 것은 피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