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의 알권리 충족과 지역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해 온 태안미래신문의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아울러 그동안 오늘이 있기 까지 태안미래신문의 창간과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오신 김의종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서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10년의 오랜 세월동안 독자 여러분들과 함께 하면서 그들의 눈과 귀가 되어 주고 정론직
태안미래신문 창간 10주년을 맞이해 글 한편을 부탁받고 지역 언론과 지방자치에 대해 간략히 평소의 필자의 생각을 정리 해 보았다.일반적으로 신문은 첫째 발행소재지가 어디냐 둘째 어떤 지역의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가의 기준에 따라 지역신문(향토신문), 지방신문, 중앙신문, 전국신문, 세계 신문으로 구분하고 있다.여기서 ‘지역신문’이란 대개 한마을이나 읍, 면,
우리군 밭작물 중에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품목이 바로 “마늘”이다. 마늘은 우리군 농업인 중 67%에 해당하는 농민들께서 재배하는 태안군의 대표작물이며 오랜 역사성을 가진 태안의 전통작물이다.그동안 우리군은 지역마늘육성 방안으로 많은 지원책을 마련했음에도 농민들께서 수고하신 노력만큼 소득으로 연계되지 않는다고 보고, 태안마늘이 전국 최고의 마늘
1,500억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돼야 2007년 12월 7일, 태안군민을 실의에 빠트린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한지도 어느덧 13년의 시간이 지났다. 사고 이후 태안군민들이 흘린 고통의 눈물은 필자가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이미 가슴 속에 응어리가 되어 맺혀 마치 어제 일처럼 생생한 기억으로 남아있으리라. 123만 자원봉사자 및 태안군민의 노력으로 자연 생태계
“청춘(靑春)! 이는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 청춘! 너의 두 손을 가슴에 대고 물방아 같은 심장의 고동을 들어보라. 청춘의 피는 끓는다. 끓는 피에 뛰노는 심장은 거선(巨船)의 기관같이 힘 있다.”지금부터 91년 전, 서산 출신 민태원 작가는 34세의 세월을 응축해 청춘예찬(靑春禮讚)이란 불후의 명 수필을 남깁니다.일제의 암흑기에 충청인 고유
쌀쌀한 11월 첫 출근과 함께 지난 태안군의회 제7대 의원으로 활동할 때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태안학사에 설레는 마음으로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꽉 막힌 고속도로를 지나 김포공항을 옆에 두고 학사로 진입하면서 소음문제는 없을까 걱정했는데, 학사 주변은 깨끗하게 정비된 주거단지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학사로부터 도보 6~7분 거리에 전철역과 버스승강장이 있어
지난 20일 경북 김천시에 있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본원을 방문하여 노수현원장님을 뵙고, 군민의 의지를 담은 건의서와 서명부를 전달했다.여름 내내 이어진 긴 장마와 세 번에 거친 태풍 속에서도 서명운동에 동참해주신 15,557명의 군민들께 지면을 통하여 감사드린다.그동안 우리군은 농산물품질관리원 태안사무소를 유치하기 위하여 지난 8월부터 추진위원회를 구
많은 나라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창궐로 인해 곤욕을 치르는 가운데, 다행히도 우리 사회는 이제 막 큰 고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힘, 국민의 힘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인류에게 치명적 위협을 가한 대개의 전염병이 그런 것처럼 언제 어느 곳에서 2차 파동이 들이닥칠지 알 수 없는 탓에 우리는 앞으로도 긴 시간을 ‘살얼음판’ 위에
저희들은 충남 태안군 근흥면 소재 작은 포구인 정산포항에 거주하는 주민들입니다. 정산포항은 100여 가구가 살고 있는 전형적인 어촌마을로 마을주민들은 바지락어장을 조성하여 비지락을 캐고, 낙지를 잡아 이를 팔아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산포항에 요양병원이 들어 서기 위하여 허가절차를 밟고 있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요양병원이 들어설 경우1.
삶의 질이 높아지는 만큼 건강과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며, 프로축구, 프로야구를 관람만 하던 시대에서 자신의 여가를 활용해 스스로 참여하는 생활체육의 시대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런 시대적 흐름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는 국민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장을 마련하는 데 힘쓰고 있
늦은 봄날 시장 한구석 모퉁이에서 작은 싹으로 나온 너를 처음 만났네, 이파리는 어찌하여 그렇게도 귀여운건지, 단돈 천원으로 내가 너를 데려와 고운 마음으로 땅속에 심었더니 튼실한 알뿌리로 꽁꽁 숨어 지내다가, 파초처럼 넓다란 이파리로 나타나 알도 아닌 것이 신기하게 드러나는데, 네 모습은 무한하게 푸르기만 하여라.토란, 누가 이것을 토란이라 말했던가. 알
겨울 가뭄으로 대지가 메말랐지만 오늘(2019. 2. 19) 새벽부터 온 세상이 흰눈으로 덮여갈 때 어느 양지바른 곳에선 버들강아지 봉오리가 터지며 봄이 멀지 않음을 알려주겠지만, 불쑥 봄이 왔다고 그냥 온 봄이 아님을 이제는 알겠다. 그것도 세월 흐른뒤에. 태안초등학교를 졸업한지 어느새 54년, 동창생들과 정말 모처럼 일본 치유 여행길에 나서는데, 나로서
그렇다. 우리가 영원히 죽지 않은 민족내부의 혼을 그 의식 그 불멸의 것을 막다가 다름에 있어서의 위력을, 내일의 운명을 직관하고 마음 가눌 줄 알어 이제는 이 백성 단순하고 양순만 한 무력한 양들은 아니다. 그렇다. 8·15 처음 해방땐 울었다. 왜 그랬나, 그 잔악한 왜적들의 죽음의 사슬로부터 해방의 감격 제국주의 침략자로부터의 자유 때문이 아니었던가?
1. 한민족 그 백성 그 민중의 얼은 무엇인가? 그 내부의 정신은 무엇인가? 스스로 나라를 지켜 외적일 때는 외적에게 내적일 때는 내적에게 목숨을 걸고 저항하는 그 내부의 불꽃은 무엇인가? 시달림 착취 학대와 차별 속에서도 없는 듯 그대로 있고, 죽은 듯 언제나 살아 일어나는 어리석은 듯 현명하고 무력한 듯 강한, 모르는 듯 다 알고 안보는 듯 다 보고있는
1. 선거벽보를 부착하는 장소는 어떻게 지정하는지요?◆선거벽보는「공공단체의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제26조제2항에 따라 관할위원회가 해당 위탁단체의 주된 사무소와 지사무소의 건물 또는 게시판에 첩부하여야 하며, 「공공단체의 위탁선거에 관한 규칙」제13조제5항에 따라 위탁단체는 후보자 등록신청개시일(2019. 2. 26.) 전 10일까지 선거벽보의 첩부수량 및
1.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예비후보자 등록이 가능한지요?◆「공공단체의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제24조의2 신설에 따라 농협법·수협법에 따른 중앙회장선거에 한하여 예비후보자 제도가 도입되었습니다. 지역 조합장선거의 경우에는 예비후보자 등록 제도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후보자등록 신청기간은 2019. 2. 26.부터 2. 27.까지이며, 선거운동은 2019
1. 선거법 위반행위 신고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선거관리위원회는 연중 상시 선거법위반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선거법 위반행위를 발견하면 전국 어디서나 선관위 대표 전화번호인 1390번으로 신고하면 됩니다. 2. 익명으로 신고해도 되나요?◆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성실한 신고를 담보하고 조사 착수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고자의 실명을 요구하고
1. 동창회장인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현재 조합장이 아님)이 출신 학교(조합원의 자녀 재학)에 장학금을 수여하는 경우 장학증서에 자신의 직·성명을 게재하여 직접 수여할 수 있는지요?◆동창회가 자체사업계획과 예산에 따라 의례적인 장학금을 동창회 명의로 제공하는 것은 가능합니다.다만, 후보자가 되려는 동창회장이 기부행위제한기간 중 장학증서에 자신의 직·성명을
「오랜 시간 속을 걷다」나는 지금 삼지내 마을을 걷고 있다. 켜켜이 시간이 쌓인 돌담을 천천히 따라가고 있는데, 돌담에는 호박잎과 담쟁이가 무성하고 도랑은 졸졸졸 소리를 내며 담을 따라 흐른다. 창평면의 삼지내 마을은 500년 역사의 창평 고씨 집성촌인데, 1592년 임진왜란 때 의병장을 지낸 고경명 장군의 후손이 모여 살던 마을이다. 고정주 고택을 비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