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태안군은 민선 6기를 맞아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 시대 실현을 위해 '화합과 변화'를 군정운영 기본정신으로 힘차게 첫 발을 내디딘 결과 많은 결과물을 만들어 낸 한해였다.가장 큰 성과는 무엇보다 74개 사업 1440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해 올해 지역현안이 획기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군이 확보한 정부예산은 지난해 1310억원보다 130
추운겨울이 더 길 수밖에 없는 우리 주변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새해다.원북면 소재지에 위치한 어린이샘터(원장 송옥희)는 총 12명의 어린이들이 거주하고 있는 군내 유일 어린이 그룹홈이다.송옥희 원장은 갑상선암 등의 지병을 앓고서도 오갈 데 없는 어린이들을 맞는데 주저하지 않았다.그 결과 원북에 터를 잡게 된 어린이샘터는 유치원생부터
최근 대형마트 영업규제에 대한 법원의 위헌판결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지방자치단체의 대형마트 의무휴업 적용 등 영업규제를 도입한지 3년만에 법원이 대형마트의 손을 들어줌으로써 전국의 전통시장에 비상이 걸린 셈이다. 따라서 우리지역의 전통시장들도 이에 대비한 자구책이 시급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서울고등법원은 최근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국내 유통업체
우리의 소리를 계승ㆍ발전시키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지난 13일 우리군 최초로 제1회 태안전국실버 국악경연대회가 개최돼 그간 불모지로 여겨왔던 태안국악이 기지개를 폈다.여태 태안은 이복희 판소리보존회태안지부장을 중심으로 한 판소리보존회가 소리단체로는 유일했었지만 경기소리인간문화재 이춘희서산지부에서 8년째 소리를 사사받고 있는 유영자(54ㆍ요양보호사ㆍ태안읍
갑오년 말띠해를 맞은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해가 져무는 연말연시다. 세월이 유수처럼 빨리도 흘러간다. 얼마 남지 않은 마지막 달 오점 없이 한해를 정리하는 그런 달이 됐으면 한다.큰 과오 없이 한해를 지내와 놓고 며칠 남기지 않고 잘못해서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을미년 새해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경찰은 이달부터 내년 1월말까지 두 달간을 음주운전 특별
태안 라지볼의 수준이 충남도를 넘어 전국을 겨냥하고 있다는 사실에 실로 놀랍다.은퇴 이후 건강을 걱정해야 할 나이에 태안군 대표 선수라는 타이틀로 그야말로 인생 제2막을 화려하게 시작하는 사람들.70대, 많게는 80대 중반까지라고 하니 가히 100세 시대라는 말도 실감난다.탁구가 서민들의 대중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는 증거이기도 하지만 나이대비 그만큼 안전한
우리 주위에는 홀로 사는 독거노인이나 부모를 일찍 여윈 소년소녀가장, 지자체나 우리 이웃들이 미쳐 살피지 못한 소외된 이웃들이 많다.추위가 시작되고 연말이 다가오면서 이들에게 사랑을 나눠주기 위한 행사들이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이들 행사들중 하나가 바로 희망나눔 캠페인이다.지난 20일 충남도민의 온정을 하나로 모을 ‘희망2015나눔캠페인’이 사랑의 온도탑
지난해 첫 수확을 마친 임대근(58ㆍ태안읍 동문리ㆍ아람농원 대표)씨의 황금향이 올해 두 번째 수확에 한창이다.적절한 해풍과 해양성 온대기류를 띠고 있는 태안군은 만감류 생산지에 제격이라는 게 임씨의 설명이다.관광 상품 인프라구축이 시급한 상황에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선사할 수 있다는 측면의 황금향 산업은 실로 밝을 수밖에 없다.안면도국제꽃박람회
날씨가 추워지면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겨울철에는 차가운 계절풍의 영향으로 습도가 낮고 매우 건조한 탓에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더구나 일년 중 가장 기온이 낮아 난방기구를 많이 사용하게 됨에 따라 난방기구 취급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태안지역은 농업 비중이 높다 보니 비닐하우스 등 영농시설 화재도 잇따르고 있
태안군여성단체협의회는 올해도 다문화가정을 위한 아름다운 합동결혼식을 주최했다.순백의 하얀 드레스를 차려입은 이주여성들은 하나같이 인형 같은 외모를 자랑하며 일가친지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정식으로 혼례를 치렀다.신랑, 신부 입장과 동시에 가장 먼저 무대에 서게 된 응웬티화이씨는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해 보는 이들의 가슴마저 먹먹하게 만들었다.먼 타국까지
태안군이 지난 23일 군민의 화합과 변화를 위한 군정운영 기본정신 구현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돌입했다.이는 한상기 군수가 지난 1일 월례조회시 직원특강에서 ‘화합과 변화’를 군정운영 기본정신으로 선언하고 화합과 변화를 위해 공직자가 앞장서자는 주문에 따른 것으로 이를 통해 군이 제2의 도약을 하는데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군정
올해 태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감사의 기본 목적은 잘못된 행정을 올바르게 집행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견제의 역할에 있다.하지만 이번 감사의 이면에는 ‘이번만 잘 넘어가자식’의 안일한 행정을 부추기는 공무원들의 잘못된 관행이 뿌리박혀있는 모습이 여럿 포착돼 눈살을 찌푸렸다.의원들을 의견에 ‘무조건식 수
한상기 태안군수가 지난 8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역간, 세대간, 계층간 소통과 화합을 이뤄내고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시대를 실현해 사람중심의 행복한 태안을 열어나가는 최선을 다했다.여기에 지난 민선5기에 이어져온 현안사업 및 숙원사업과 새로이 추진해야 할 사업을 구상하느라 동분서주했다. 태안이 관광 휴양도시인 만큼 품격 있는 도시 건설을 위한
안면도 대하축제가 지난 3일 개천절을 낀 황금연휴를 맞아 전국의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매년 각종 수산물축제로 지역 수익의 한 축을 올리고 있는 태안군.하지만 늘 축제 때가 되면 집행부내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누구나 즐겁고 흥겨워야할 축제가 어찌된 일인지 그 축제를 맡아 책임지는 집행부에게는 큰 노역이나 다름없게 되니 축제를 축제로 즐기지 못하는
태안군이 올해 해수욕장 피서객 중 단 한 건의 익사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모처럼 웃었다.군의 올해 해수욕장 운영 결과 보고회 자료를 보면 해수욕장 관광객은 모두 318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단 한명의 사망사고가 없어 피서객 안전사고 제로화가 실현됐다.올해 우리지역 해수욕장을 다녀간 피서객 수는 지난해보다 약 24% 정도 감소했지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주민들에게 본을 보여야할 광역의원이 자신의 명의로 된 토지의 도로 보상을 미루며 명의이전을 지연시키는 가하면, 장애인이 주인공이 돼야할 체육대회에 참가해 버젓이 앞자리를 꿰차 앉은 기초의원들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우리지역 광역ㆍ기초의원들을 바라보는 주민 시선이 따갑다.실제로 안면읍에 거주하는 한 의원은 도로보상 관계에 대한 명의이전을 태안
교육부나 경찰청 등 정부 차원서 앞다퉈 성폭력 등 강력범죄에 대한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지만 그 범죄 건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특히 일선학교의 성폭력 범죄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저학년 부모들의 경우 자녀가 집에 들어오기 전까지 가슴졸이며 기다리기 일쑤이며, 고학년 부모들은 자가용을 이
한민족의 최대 명절 추석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명절때만 되면 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와 중소기업 간에 희비가 크게 엇갈린다.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유통업계는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났지만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다는 것이다. 마트의 경우 최근까지 예약판매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적게는 19.7%에서 많
정부가 ‘눈먼 돈’이라고 비판받는 국고보조금에 대한 관리를 크게 강화키로 했다니 반가운 일이다. 지난 25일 기획재정부와 국무조정실 등에 따르면 정부는 부정 수급을 막기 위해 유사ㆍ중복 국고보조 사업을 통·폐합하고 정보공개를 확대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이는 국고보조금은 분야를 가리지 않고 비리·부패가 만연해 국가 경제에 끼치는 악영향이 크다는
다음달 8일이면 우리나라 대표적 명절인 추석을 맞는다.올해 추석은 예년보다 무려 보름 이상 앞당겨졌다. 매년 되풀이 되는 일이지만 올해도 추석을 앞두고 전반적인 추석물가가 들썩이고 있다.추석에는 전 국민이 명절을 지내러 고향을 찾는다. 고향까지의 거리가 아무리 멀고 힘들어도 이날 만큼은 부모형제와 친인척, 그리고 고향친구를 만나러 민족 대이동이 있는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