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고온기후로 전국의 벚꽃이 일찍 피고 빨리 져 아쉬움이 묻어나고 있는 요즘. 해풍으로 조금은 쌀쌀했던 태안반도 곳곳에는 지금 벚꽃이 활짝 피어 절정을 이루고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태안 벚꽃길은 고남면 장곡2리와 남면 달산2리, 이원면 당산리, 근흥면 용신리 등에 가면 저수지와 어우러진 벚꽃길, 바다와 어우러진 벚꽃길, 산과 어우러진 벚꽃길 등
봄 기운이 완연해 지면서 천리포수목원(원장 조연환)에서도 입장객을 위한 봄맞이 준비가 한창이다.지난 겨울부터 준비한 클리마티스(으아리꽃)원에는 덩굴성 식물이 타고 올라갈 수 있는 구조물을 설치하고 50여종의 으아리꽃을 식재해 상층부에서 꽃을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중층에는 산수국, 개미취 종류, 하층에는 앵초와 수선화를 심었다. 그 덕분에 앵초와 수선화가
태안군이 가족과 함께 우리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군에 따르면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총 9회에 걸쳐 ‘1박2일 자연을 통한 우리가족 사랑만들기’ 프로그램을 지역주민 6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실시한다.참가대상은 태안지역에 거주하면서 만18세 이하의 자녀를 둔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00%이하 수준의 가정이 해당되며 1가구에
천리포수목원에 봄물이 오를 대로 오른 매실나무 ‘토르투오스 드래곤’이 활짝 피었다.가지 끝마다 탐스런 꽃송이를 조롱조롱 매달고 있는 흰 매화는 사발모양으로 꽃잎이 모여 여느 매실나무에 비해 송이가 많은 겹꽃으로 피어난다.마치 용이 승천하는 듯한 모습으로 구불구불하게 뻗어진 가지가 특징적인데 중국에서는 유동하는 용을 떠올려 ‘용유매(龍游梅)’라 부르기도 하고
태안군 문화체육센터는 군민의 감상능력을 배양하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 교육’을 내달 12일부터 11월 1일까지 군문화예술회관에서 실시한다.교육과정은 △1기 뮤지컬 △2기 연극 △3기 오페라 △4기 전시로 나눠 진행되며 각 교육별 수강생 200여명을 선착순 모집해 매주 토요일 4회에 걸쳐 무료로 실시할 계획이다.교육은
봄의 전령사라고 불리는 복수초, 노루귀, 산자고, 생강나무, 현호색 등 봄꽃들이 개화하기 시작했다.이제 개화가 시작된 복수초와 노루귀는 가의도를 비롯한 도서지역과 태안 해변길에서 볼 수 있으며, 특히 태안해안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절경과 함께 수줍게 핀 야생화들이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태안해안국립공원에서는 3월부터 5월까지
태안군립중앙도서관이 지난달 26일 정식 개관식을 가졌다.군민의 독서진흥과 정보제공의 장으로서 기대된다.도서관은 지난해 11월 4일 임시개관 후 지난달 2일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가 이용객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개관식에는 진태구 군수를 비롯한 각계 인사 및 군민 100여명이 참석했다.야외 식전공연과 경과보고, 감사패 및 표창패 수여, 테이프커팅을 마친 내
태안 모항항 수산물(해삼)축제가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시상식은 지난 26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개최됐으며,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산물 축제 추진을 위해 적극 헌신해 준 송옥인 추진위원장과 국현민(소원면 모항1리 이장)씨가 개인상을 수상해 영예와 기쁨을 더했다.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전국에서 열리는 축제를 대상으로 △관광부문 △글로벌부
서울에서도 태안의 아름다운 해안과 숲을 한 눈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온다.태안군은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대한민국 구석구석, 내나라 한바퀴’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4.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군은 박람회에서 관광홍보관을 운영해 박람회 주제에 딱 맞는 태안의 구석구석 아름다운 비경과 우수
천리포수목원(원장 조연환)에 풍년화가 활짝 피었다.풍년화는 조록나무과의 낙엽관목 또는 소교목으로, 겨우내 꽃눈을 품고 있다가 잎이 채 나기도 전인 추운 계절에 서둘러 꽃망울을 터뜨리는 식물이다.일찍 봄을 알리는 부지런한 풍년화는 꽃잎의 생김새가 특이하다. 네 장의 가느다란 꽃잎이 동그랗게 말려 있다가 시나브로 펴지는데, 쭈글쭈글한 꽃잎이 마치 종이 리본을
태안군체육회(상임부회장 강은환) 임원 22명이 지난 8~12일 4박5일간 캄보디아로 해외자원봉사를 다녀왔다.올해가 첫 방문길이다.태안초등학교(교장 이병선)에서 수거해 준 학용품과 신발, 여름용 아동의류 200㎏과 임원진들이 모은 쌀 1천㎏도 함께 가지고 갔다.체육회 임원들은 이곳에서 아이들을 위한 무료 급식활동과 태안초제58회동문회에서 후원한 마을 샘물(우
사회적기업 일환으로 태안군립중앙도서관에 장애인을 고용해 운영하는 북카페가 오픈을 눈앞에 두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특히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 중에서도 지적.지체장애인을 채용해 이들의 자립 지원과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며, 창업기회를 제공하는데 선봉 역할을 한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기자가 군립중앙도서관 북카페를 방문했을때 4명의 장애인들이 전문 바리스타의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원장 조연환)이 제13기 수목원전문가 교육과정 교육을 오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지난 13일 천리포수목원 에코힐링센터에서 열린 입소식을 시작으로 총 25명의 교육생들이 삼일간의 오리엔테이션을 치른 후 각 팀에 배치되어 본격적인 실습에 돌입한다.수목원전문가 교육과정은 수목유전자원에 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수목원을 효
태안군 원북면 반계리 주민 13명이 새해를 맞아 독립운동가 이종일 선생의 생가 뜰에 모여 앉아 생가 초가지붕을 새 옷으로 갈아입힐 이엉 만들기에 한창이다.이종일 선생의 생가를 온전히 보전하기 위해 매년 주민들이 모여 이엉을 엮고 있는 모습을 보노라면 연세가 지긋하신 어르신들의 손끝에서 아련한 옛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정다움마저 스며든다.어릴 적 흔히 볼 수
희귀식물의 보고 태안군 천리포수목원(원장 조연환)이 지난달 24일 천리포수목원에서 진태구 태안군수를 비롯해 수목원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리포수목원 방문자센터 준공식’을 가졌다.신축된 방문자센터는 지난 9월 착공해 총 사업비 4억원(군비 2억원, 자담 2억원)을 들여 연면적 232.27㎡ 규모로 식물 및 특산물 판매장과 매표소
안면읍 창기4리(이장 편영태) 마을회관과 태안읍 삭선7리(이장 하헌영) 마을회관 준공식이 지난달 29일 해당 마을회관에서 열렸다.창기4리 주민 100여명과 삭선7리 마을주민인 신동아아파트 주민 100여명이 각각 참석한 이번 준공식에는 감사패 전달과 경과보고, 테이프커팅, 오찬 등으로 마무리됐다.편영태 이장은 “주민 숙원사업인 회관이 완공돼 기쁘다”며 “올
태안군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 보건의료원은 지난달 1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관내 8개 경로당을 찾아 430여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경로당 어르신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상반기 경로당 순회 기초검진결과 혈압과 혈당이 건강위험군 분포가 높은 경로당을 읍면별 1개소씩 우선 선
소원면 신덕1리(이장 박광석) 마을 복지회관 개관식이 지난 19일 진태구 군수를 비롯해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복지회관은 소원면 정주권 개발사업 일환으로 지상 1층 연면적 215㎡의 규모로 지어져 방 2개와 주방, 화장실 2개, 다목적실 등 시설을 갖춰 마을주민들과 어르신들의 친목도모와 취미생활, 정보교환 등 마을 화합의 장으로써 여
태안의 명산 백화산에 자리 잡은 고즈넉한 흥주사 마당의 아름드리 은행나무가 900벌 째가 넘는 아름다운 단풍 옷으로 갈아입고 깊어가는 늦가을을 배웅하며 서있다.흥주사 은행나무는 900년이 넘는 명품 고목으로 ‘노승이 신비로운 꿈을 꾸고 불철주야 기도를 해 꽂아 둔 지팡이가 은행나무가 됐다’는 재미난 전설과 함께 찾는 이들을 고향과 같은 넉넉한 모습으로 항상
태안의 한 시골마을 주민들이 조성한 마을 둘레길이 주민들의 건강지킴이와 소통의 길로 거듭나며 화제가 되고 있다.태안군에 따르면 안면도 길우지 마을(안면읍 중장4리)의 자전거길과 목장산책길 등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조성한 마을둘레길이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화제의 길우지 마을은 보통 시골마을에 비해 면적이 넓은데다 마을중앙에 산(폐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