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낙천(落薦)돼야 내가 공천(公薦)되고, 네가 낙선(落選)해야 내가 당선(當選)하며, 네가 울어야 내가 웃는 제22대 4.10총선 (總選)도 끝났다. 나(吾)만이 국가를 발전시키고 국민을 행복하게 할 적임자(適任者)라고 외치던 길거리 유세(遊說)도 4년 후에나 듣게 됐다. 사랑하고 존경한다는 말에 먹지 않고, 듣기만 해도 배가 부른 이들의 말 잔치는 끝났다.겸손(謙遜)과 반성(反省)은 없고 자화자찬은 서해안의 모래(沙)만큼이나 쏟아냈던 말잔치는 4년 후나 보게 됐다. 속고 사는데 익숙한 민초를 놀리는 존경과 사랑한다는 립서비스도
화사한 봄날 지축을 흔드는 중대 대대 연대로 밀려드는 몽고군 말발굽 소리에 찌그러지는 심장과 쪼그라드는 뇌 안처럼 사람을 긋는 사람처럼 망가진 나를 조망하는 나처럼 무릎이 저지르고 팔꿈치가 저지른 당신처럼 새끼손가락이 노래하고 엄지발가락이 춤추던 음악처럼 그 겨울 새벽 어린 가슴에 듣던 증조모의 숨넘어가던 소리처럼 식욕과 성욕의 롤러코스터 육체처럼 눈동자나 입술만큼이나 잊기 어려운 그 사람의 손등처럼 묵묵히 손등을 지탱하던 먼 발등처럼 분노를 파묻고 있는 내 입술처럼 정부를 위해 있는 정부와 우군이 누군지 모르는 묻지 마 기계들의
제22대 서산시·태안군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돼 3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성일종 당선인은 당선 직후인 11일 아침 첫 일정으로 지역 출신 독립유공자인 이종일·문양목 선생 생가와 순국선열을 모신 충령각·충혼탑을 참배했다.이 자리에서 성 당선인은 3선 의원이 된 소감에 대해 “서산시민과 태안군민들께서 집권여당 소속의 3선 국회의원을 만들어주신 이유는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고, 중앙무대에서 지역의 자부심을 드높이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일 것”이라며, “국가와 지역의 백년대계인 인구 50만 「미래형 첨단도시」를 반드시 만들 것이며, 향후
태안군이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자매도시 태안시와 손잡고 지역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협력 확대에 나선다.군은 지난 15일 중국 태안시 후조씨이(侯召席) 부비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6명이 태안군을 방문해 양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중국 태안시 관계자의 이번 방문은 자매도시 간 문화관광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명(泰安)이 같은 태안군과 태안시는 지난 1997년 4월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이래 다양한 교류를 추진 중이며 지난해 8월에도 태안시 관계자가 태안군을 찾아 ‘우호교류협력 증진
아름다운 은빛 모래를 자랑하는 충남 태안 안면도의 백사장항이 ‘어촌뉴딜300 사업’을 마침내 마무리짓고 황금빛 미래를 힘차게 열었다.군은 지난 15일 안면읍 백사장항에서 가세로 군수와 어촌어항공단 관계자, 국회의원 및 도·군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준공식을 겸한 ‘백사장항 어촌뉴딜300 사업 한마음 대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로 지어진 다목적 어민회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경과보고와 감사패 수여, 주민대표의 기념사와 가세로 군수 등 주요 내빈들의 축사에 이어 사업의 마무리를 알리는 테이프 커
충남도는 인구감소 선제 대응 등을 목적으로 ‘생활인구 추이 분석’ 과제를 추진했다고 12일 밝혔다.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 △체류인구(통근·통학·관광 등의 목적으로 주민등록지 이외의 지역을 방문해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횟수가 월 1회 이상인 사람) △등록외국인을 포함한다.이번 과제는 주민등록 외 거주·직장·관광 등 행정수요를 유발하는 실질적인 인구분석을 통해 과학적 통계에 기반한 인구정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도는 통계청에서 공표한 생활인구와 유사성 있고, 시의성 있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지난해 6-9월 행정안전부 주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편삼범)는 16일 충남도교육청 13개 직속기관과 14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2024년도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추가경정예산 총예산액은 기정예산 대비 4.8%(2357억원) 증액된 5조 1834억 원 규모로, 이날 교육위는 제출된 예산의 증감 및 신규 편성 사유와 사업 계획의 적정성을 중점 점검했다.윤희신 위원(태안1·국민의힘)은 “효율적인 예산 활용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교육청 간의 협력과 의사소통이 필요하다”며 “또한 사업의 진행 상황과 예산 사용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
충남도의회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은 15일 열린 제35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안면도 지포지구 내 일부 사유지를 개발 구역에서 제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안면도 지포지구는 지난 2007년 관광지로 추가 지정되면서 충남개발공사 주관으로 2017년까지 총사업비 1927억 원을 투입하는 개발계획을 세웠다”며 “구체적으로 리조트 시설과 각종 스포츠시설, 휴양·문화시설, 숙박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겠다고 밝혀 지역민에게 많은 호응과 주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 의원은 “결과적으로 개발계획이 무산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제351회 임시회를 열고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45개 안건을 심의한다.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도민 복리 증진을 위한 ‘충청남도 벤처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33건, 동의안 2건, 도교육청 소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4건 등을 심의한다.도와 교육청이 제출한 추경안 규모는 당초 기정예산 16조 5,419억원에서 9,482억원(5.7%) 증가한 17조 4,901억원으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과 환경 구축 등에
태안군의회(의장 신경철)가 지난 11일 의장실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군의회는 지난 3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재옥 부의장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임하고, 재정 회계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두루 갖춘 박용성 의원 및 민간위원 5명(김원대 전 군의회 의원, 가창현 전 환경관리과장, 김종원 전 기획감사실장, 강태경 공인회계사, 신희진 나라살림연구소 책임연구원)을 결산검사 위원으로 선정하여 결산검사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였다.결산검사는 집행기관인 태안군이 지난 회계연도의 모든 세입 세출 예
태안군 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최은배)는 2024 협회장기 야구대회를 개최하였다. 지난 13일~14일 이틀간 태안생활체육 야구장에서 열린 대회에는 태안군에 소속된 10개팀중 8개팀이 참가하였다.(가의윈드, 아슬아슬, 다크템플러, 제국히어로즈, 킹스맨, 용사마, 태안레전드, 플레어) 지난해 리그우승팀이었던 킹스맨팀이 인원 부족으로 기권을 하여 안타까움을 자아낸 가운데 태안레전드팀과 가의윈드팀이 다크템플러팀과 아슬아슬팀이 4강에서 맞붙었다. 태안레전드팀과 다크템플러팀은 이름이 주는 위용을 증명하듯 뛰어난 실력으로 각각 결승에 올라갔다.결
태안 남면에 위치한 청산수목원(대표 신형철)이 4월 봄을 맞이하여 홍가시 축제를 열었다. 이곳은 태안의 숨은 명소로 3500여 종의 식물과 다양한 테마정원을 조성해 각각의 아름다운 정경을 선사하는 곳이다. 5월 19일까지 계속되는 홍가시축제는 4월의 봄 새잎이 나올 때 단풍처럼 붉은 빛을 띠는 홍가시나무뿐만 아니라 다른 볼거리들을 제공한다. 홍가시나무는 그리스어 빛난다는 뜻의 포테이노스에서 유래된 말로, 새로 나온 잎이 빨간 광택을 띄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홍가시나무 숲길을 따라 걸어가면 각각의 테마를 지닌 정원들이 관람
16일 백화노인복지관(태안장로교회 운영)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11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백화노인복지관은 공익형 60명, 사회서비스형 50명으로, 참여자 110명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제공하여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지원으로 박봉선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진행되었다. 박봉선 전문강사는 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생활 안전·교통·자연 재난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처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참여자 맞춤형으로 교육을 진행하였다. 노래에 맞춰 스트레칭을
태안군이 상습 침수피해 지역인 소원면 ‘신덕지구’에 대한 배수개선 사업을 마침내 마무리했다.군은 지난 16일 소원면 영전리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국회의원 및 군의원, 관계기관장,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덕지구 배수개선 사업 준공식’을 열고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알렸다.2022년 착공해 2년 만에 준공했으며 총 사업비 43억 6천만 원(국비)이 소요됐다. △유수지 1개소(2.5ha) 설치 △배수로 4조(1km) 설치 △저지대 8ha 매립 등이 주요 내용으로, 총 59.2ha 면적의 농경지가 이번 사업의 혜
태안군이 올해 ‘민속전통 5일장 부활’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각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군은 17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경제진흥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올해 5일장 부활을 비롯해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소상공인 점포 환경 개선 △태안사랑상품권 캐시백 확대 등을 통해 민생경제 살리기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우선, 군은 지역사회의 문화를 보존하고 생동감 넘치는 태안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동부·서부시장의 지리적 접점인 태안읍 ‘걷고 싶은 거리’에서 상반기 중 전통시장 5일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5일장은 5일마다 열리
태안군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8개 읍·면 주민들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한다.군은 8개 읍·면 이장과 생활업종 종사자 등 주민 총 874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키로 하고 15일 근흥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세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위촉은 촘촘한 지역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복지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역의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을 중심으로 지역보호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위촉에 나섰다고 설명했다.15일 진행된 근흥면 위촉식에서는 주민 총 104명이 명예사회
태안군이 올해 취업자 수 3만 9100명 달성과 고용률 76%를 목표로 일자리 정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군은 최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4년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지속적인 일자리 대책 추진을 통해 군민 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이번 일자리대책 세부계획 발표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일자리 공시제’에 따른 것으로, 지역일자리 공시제란 지방자치단체가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수립해 지역주민에게 공시하는 지역일자리 창출 정책 중 하나다.세부계획에 따르면, 군은 올해 △신
태안소방서(서장 김기록)는 지난 11일 태안소방서 훈련탑에서 건물붕괴사고 구조능력 강화를 위해 도시탐색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구조대원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론 및 현장훈련으로 진행됐으며, 건축물 붕괴 및 지진 등으로 인한 매몰사고 현장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요구조자 인명구조 등 구조대원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중량물 작업?파괴용 장비 등 구조장비 운용 숙달 △탐색장비(드론, 내시경카메라, 매몰자탐지기 등) 운용 △도시탐색구조 안전사고 예방교육 △건축 구조물 안정화 구조기법 숙달 등이다.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경찰관의 기초수영 및 인명구조 역량강화를 위해 17일(수)까지 3일간 태안군 원북면 소재 WP생활체육관 수영장에서‘2024년 경찰관 구조역량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평가 항목으로는 자유형 50m, 평영 50m 및 잠영 10m 등 3가지 영법이며, 평과 결과는 직장훈련 평가에 반영한다. 태안해경 관계자는“이번 구조역량 평가를 통해 경찰관들의 기초수영 및 인명구조능력을 배양함과 동시에 국민의 신체와 재산을 보호하는 기본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 태안군 태안읍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지난 15일 기산콘크리트(대표 오세랑)에서 300만원을 ‘태안읍 연합모금 기부릴레이’에 기탁했고 기산콘크리트는 수년간 꾸준히 지역 사랑에 앞장서 태안 지역 기업인들의 귀감이 되어 왔다. 오세랑 대표는 "우연한 기회로 태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기부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지역 기업인으로서 그동안 태안읍에서 받은 사랑을 지역 주민께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기부 소감을 전했다